01.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이유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애플 매출을 팍팍 올려주고 있는 에어팟 프로에 대한 후기입니다. 퇴사 기념으로 (벌써 퇴사한 지 반년이 지나서 낯서네요) 저에게 무슨 선물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고른 에어팟 프로! 기존에는 에어팟 사려고 했는데, 어차피 돈 쓰는 거 제대로 쓰자! 라는 다짐으로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였습니다! 반 년이 지난 지금도 절대 후회 안 하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그 돈 이상한 곳에 썼을 것 같아요 ㅋㅋ)
구매 당시 저는 에어팟이라는 제품을 이번 기회에 처음 써보는 것이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에어팟 저렴해질 때까지 존버하는 존버단이었지만 결국 제값에 사는 비극을...^^) 아무래도 유선 이어폰도 잘 잃어버리는데 무선 이어폰을 사면 더 잘 잃어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반년이 지난 지금은 여태 썼던 이어폰들이 가격이 싸서 잘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ㅎㅎ
에어팟 프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중 가격 떄문에 에어팟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분들에게 저는 무.조.건. 에어팟 프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에어팟 프로가 기존 에어팟과 다른 점은 '노이즈 캔슬링'이 된다는 점입니다. 필자는 이번에 에어팟 프로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개념을 알았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의 사전적인 정의는 [버스나 지하철 소음 속에서도 음악이 제대로 들립니다. 기기에 내장된 소음 조절기가 소음을 줄이거나, 소음이 잘 들리지 않도록 귀를 완전히 막아 지하철, 버스, 비행기 등의 외부 소음이 최대 90% 까지 감소합니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분명 공적인 공간이지만 사적인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소음이 잘 들이지 않아서 시끄러운 곳에서 조용하기를 원할 때 정말 좋습니다.
02. 에어팟 프로를 가격&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
애플 제품 프로 제품답게 기존 제품 가격대가 20만원대에 형성되었다면, 이번 에어팟 프로 제품은 삼십만 원대에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착하지 못한 가격) 이어폰을 무슨 삼십만 원이나 주고 사냐는 사람들도 있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지고 있는 타사 제품에 비하면 애플 치고는 에어팟 프로가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되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필자 또한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중에 무엇을 살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애플 제품을 구입하면서 '프로'라는 네임이 된 제품을 사고 후회한 적이 없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를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배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심만 하면 뭐 하나요. 에어팟 프로는 애플 공심 홈페이지에 주문한다면 돈을 바로 지불하더라도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성격이 급한 한국사람으로서 절대 못 기다려서 어떻게 하면 빨리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쿠팡이나 그런 사이트에서는 빨리 오지만, 가격대가 높게 형성 된 곳도 있었고 학생복지스토어에서는 원가보다 저렴하게 형성되었지만, 선착순 안에 못 들어서 못 샀습니다. 에어팟프로를 굳이 저렴하게 구입할 생각도 없었고, 최대한 빠르게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애플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에어팟 프로 제품은 이미 다 나갔고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친구들은 그냥 주문하고 한 달 기다리는 게 어떠냐고 물었지만, 필자는 이상한 곳에서 존버를 잘합니다. 그러다 다른 제품을 사려다 들린 매장에 에어팟 프로 제품이 있어서 바로 결제! (될놈될)
03. 에어팟 프로 개봉!
먼지가 살짝 보이는 이유는 제가 에어팟 프로 케이스 올 때까지 개봉 안 하고 방치했습니다. 329,000원이라는 가격을 가지고 있는 에어팟 프로를 드디어 구매하였습니다. (이어폰 치고는 무서운 가격 떄문에 보험도 들었습니다. 보험 드는 법은 따로 포스팅할게요) 개인적으로 이번 에어팟 프로 제품 디자인이 기존 에어팟보다 더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인이어타입이라서 사람들의 호불호가 형성되긴 하지만, 필자는 호에 한 표를 던집니다. 여태 나온 무선 이어폰 제품 중에서 제일 귀엽고 세련되게 제품 디자인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한 게 아니라 이마트 내부에 있는 애플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이라서 구매할 때 저런 게 붙어있었습니다. 아마 구입했다는 표시인 것 같습니다. 이번 에어팟 프로 패키지도 맥북,아이맥,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일관된 패키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애플다운 이미지를 잘 형성했습니다.
비닐 뜯을 때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저런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저 부분을 잡아당기면 칼이 없어도 쉽게 비닐 포장을 뜯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이로 이런 사소한 센스가 좋았습니다.
비닐을 벗기니 더웃 예쁜 무광 화이트 패키지. 구매한 지 3~5일 된 것 같지만 이제서야 실물을 접하는 순간. 이 순간만큼은 에어팟 프로의 귀엽지 않는 가격을 잊고 경건한 마음으로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필자는 기존의 에어팟 제품도 써본 적이 없어서 순간 너무 떨렸습니다.
충전할 수 있는 선을 주고 귀에 꽂을 때 구매자 귀에 따라 작은 사이즈, 중간 사이즈, 큰 사이즈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간 사이즈로 되어있습니다. 이거는 본인 귀에 맞춰서 끼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귀가 작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중간 사이즈가 잘 맞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구매하시고, 본인에 맞는 이어캡으로 교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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