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향수를 찾다가 여기까지 오신 것 같은데, 일단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향수 때문에 향수 유목민이던 저는 정착했습니다 🥳 이 포스팅을 일 년 전에 사고 나서 바로 포스팅하려고 했지만... 😥 이제서야 취업 준비 하기 싫어서 평소에 쓰려고 해도 안 쓰던 포스팅들 열심히 적는 중이네요! 그래도 일 년 넘게 동안 쓰고 적는 후기니까 더 상세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그러면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Q. 러쉬 향수 사게 된 이유는?
러쉬 매장은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정말 의무로, 의리로 자주 방문하던 곳이었습니다. 뭐에 홀린 듯이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콜페이스(러쉬 템 중이 추천하는 템👍 재구매 10번 넘는 것 같아요)를 다 써서 러쉬 매장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러쉬 매장에 방문해서 다른 곳에 홀리지 않고 콜페이스만 사고 가려고 했는데 하필 콜페이스가 다 나갔다고 하지 뭐에요 😢 하지만 그날은 이미 러쉬에 돈을 쓰기로 작정하였기 때문에 바디 스프레이 코너로 갔습니다 (문제의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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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스프레이는 이미 제가 원하는 향은 다 가지고 있었고, 제가 원하는 계열의 향은 시트러스 계열이나 우드 계열인데 이런 계열은 생각보다 지속력이 짧아 바디 스프레이는 한계가 있어서 바디 스프레이 코너를 구경하다가 러쉬 직원의 권유로 향수 코너로 이동하였습니다. 향수 코너로 이동하니까 신세계가 열렸어요. 여태까지 전 왜 바디스프레이만 찬양했는지... 정말 많은 향수의 종류가 있었고 저는 무슨 향수를 사야지 잘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날 쓸 돈을 오만 원으로 정하고 가였기 때문에 오만 원 내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Q. 향수 취향은?
향수는 아무래도 주관적인 게 크기 때문에 고르시는데 도움 되기 위해 일단 향수를 고르는 제 향수 취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01. 저는 단내나는 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몇 년 전에는 단내나는 걸 엄청 좋아했는데 요즘은 단내나는 향을 꺼리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아예 단내를 배척하는 건 아닌데 시트러스나 우드 계열이 더 좋더라고요. 요즘은 우드 계열을 제일 선호합니다.
02. 지속력이 어느정도 있는 걸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향수 말고도 들고다니는 게 많은 보부상이기 때문에 향수를 평소에 휴대하여 들고다니지 않고 향수를 뿌리고 나가면 하루 종일 은은하게 제 몸에서 나는 걸 원해요.
03. 흔한 향수를 좋아하지 않아요. 사실 로즈잼은 유명하기 전부터 사용하였는데 유명해지고 난 후부터 흔해져서 그런지 별로 손이 안 가더라고요. 약간 향수에 있어서 중2병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요. 😏 그래서 러쉬를 대표하는 향 트와일라잇이나 더티는 러쉬 매장 가면 구경도 하지 않습니다.
보너스. 향에 엄청 예민해서 제 향에 민감합니다. 그 결과 주위 사람들이 향수같은 거 살 때 항상 저한테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쓰는 향수는 믿고 쓰는 향수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아무래도 매장 가서 본인이 맡고 사는 게 제일 좋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작성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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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러쉬 매장의 모든 향을 다 맡아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 맡아 봤는데 제 취향인 향수는 딱 두 가지더라고요. (사실 한 다섯 가지 향 중에서 고민했는데 일 년이 지난 지금 두 가지밖에 기억이 안 나서 두 가지만 적는 걸로...) WHAT WOULD LOVE DO? 이 향 수와 LOVE 향수였습니다. 그런데 제 지인 중 한명이 일 년 전 쯤에 해외에서 LOVE 향수를 사서 쓰고 저도 그 향이 좋았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났습니다. 러쉬 직원분도 두 제품 중에서는 LOVE가 더 인기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까 말씀 드린 향수 취향에 있어서 저는 흔한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뭔가 왓우드러브두에 더 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향을 맡았을 때 딱 제 취향의 시트러스의 계열이지만 너무 가볍지만 않은 것 같았어요.
여러분 향수에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홈페이지 들어가니 단종예정이라고 하네요... (2021년 06월 20일 기준) 저 너무 놀래서 포스팅은 여기까지 해야 할 것 같아요. 용량 큰 거 미리 쟁여놔야겠어요. 이게 왜 단종인지 아직도 의문이긴 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허겁지겁 글 작성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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